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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지킴이 프로그램’ 통합적 공헌활동

등록 2007-10-25 21:02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에쓰-오일 최고경영자가 지난 추석 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찾아 직접 빚은 송편을 비롯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에쓰-오일 최고경영자가 지난 추석 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찾아 직접 빚은 송편을 비롯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기업과 사회의 연대 에쓰-오일
소외이웃·순직 소방관 지원
에쓰-오일은 그동안 분산적으로 실시되어 오던 사회공헌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킴이’라는 키워드로 체계화했다. 영웅·어린이·소외이웃·지역사회로 프로그램을 나눠 대상에 따라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 게 특징이다. 그 가운데서도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의 숨은 일꾼들을 찾아 지원하는 색다른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소방영웅 지킴이’는 순직소방관 및 장애로 인한 퇴직소방관의 가정을 지원하고 모범소방관을 포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6억원 정도를 들여 이들 자녀의 양육비 및 교육비를 지원했다. 또 이 ‘영웅’에는 시민단체인 ‘아름다운 가게’도 있다. 에쓰-오일은 정유사라는 원래 사업 특성을 살려, 재활용품 수거 등을 할 때 필요한 차량유류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 ‘희망나눔 캠프’, 가정해체로 보금자리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룹홈 지킴이 사업, 장애인 해외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도 눈길을 끈다. 울산에 공장을 둔 에쓰-오일은 울산지역의 복지나 문화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출신의 소설가 고 난계 오영수 선생을 기리는 ‘오영수 문학상’을 1993년부터 제정하고, 2003년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영수 선생 추모 백일장’을 여는 등 울산지역의 문학축제로 자리잡게 해 지역의 문학인구 확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온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오리농법으로 지은 쌀을 전량 구매하는 등 물질적·문화적 지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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