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간추린 뉴스

■ SK ‘행복 나눔의 계절’ 선포

에스케이그룹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등을 기념해 연말까지를 ‘행복 나눔의 계절’로 선포하고 전체 임직원 2만4천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에스케이와이번스 선수단의 기증품을 판매하는 ‘에스케이 행복바자회’, ‘행복김치 담그기’, 소외계층 연탄 및 난방비 지원 등이 펼쳐진다.

행복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12개 관계사 임직원이 참여해 10억원을 들여 20여만명이 석달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인 김치 25만포기를 담글 예정이며, 연탄 공급분량은 120만장이다. 김영희 기자 [e-mail]

■애플코리아 맥 OS X 레퍼드 공개

애플코리아가 1일 자사 컴퓨터인 매킨토시용 운영체제인 맥 OS X의 새로운 버전인 레퍼드를 공개했다. 레퍼드는 맥 OS X의 6번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 26일부터 전세계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운영체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능은 간편하게 백업을 할 수 있게 하는 ‘타임머신’이다.

이 기능으로 삭제하거나 잃어버린 파일을 시간별로 거슬러 간 뒤 쉽게 찾아 복구할 수 있다. 레퍼드에는 윈도XP와 비스타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부트 캠프 기능도 들어가 있다. 레퍼드 가격은 14만8000원이며 5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팩은 24만9000원이다. 박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