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지전자, 모바일TV 기술 개발
엘지전자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이동 중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티브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엘지전자가 2년여에 걸쳐 70억원을 투자해 수십여 차례의 북미 현지 필드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 완성한 이 기술은 시속 90㎞로 이동 중에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기존 지상파 디지털 방송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별도의 주파수를 확보할 필요 없이 방송장비 업그레이드만 하면 된다.
연합뉴스
■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 인상
국세청은 비거주용 일반 건물의 ‘신축 가격 기준액’을 1월1일부터 1㎡당 49만에서 51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한국감정원의 건물 신축 단가 상승분과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재산세 증가율을 감안해 건물 신축 가격 기준액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취득 당시의 실제 거래 가격을 확인할 수 없을 때 이용하는 기준시가는, 1㎡당 신축 가격 기준액에 구조·용도·위치지수·감가상각률과 개별 건물의 특성 조정률을 곱한 ㎡당 금액에 면적을 다시 곱해 산정된다. 국세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건물 기준시가 자동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 현대차 베라클루즈 멤버십 서비스
현대자동차는 베라크루즈 구매고객에게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 구매자가 멤버십에 가입하면 △6년간 총 7회 정기점검 서비스 △엔진오일 및 관련부품 4회, 미션오일 1회 교환 △고품격 문화행사 초청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 △종합건강검진 우대 서비스와 같은 혜택을 준다. 또 현대카드의 ‘M 플래티넘 카드’와 연계해 골프장, 레스토랑, 항공, 펜션 이용때 할인혜택도 있다. 멤버십 가입은 7일부터 현대차 전국 지점이나 대리점, 블루핸즈 가맹점, 인터넷(www.BLUmembers.com)이나 현대카드(1577-60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 에스케이 올해 투자규모 8조원
에스케이그룹은 1일 발표한 2008년 경영계획에서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8조원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1조1천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는 지난 2003년 이후 5년 동안 매해 두자릿수의 투자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케이는 올해 매출과 수출 목표는 각각 82조원, 30조원으로 잡았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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