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간추린 뉴스

■ 하나TV 분쟁조정 개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하나TV 가입자들이 하나로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문화방송〉 무료 시청 이행 요구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국소비자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동일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조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로텔레콤은 2006년 7월 하나TV 사업을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지상파 방송 3사에 대해 정규 방송 12시간 경과 뒤부터 언제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지난 1월15일 문화방송 콘텐츠에 대해 ‘정규 방송 후 7일 이내 시청 때 프로그램별 500원 지불’로 유료화를 결정해 분쟁이 발생했다. 안선희 기자 [e-mail]

■ 외환은 ‘국외 원화송금 서비스’

외환은행은 환율변동에 상관없이 송금액을 원화로 확정할 수 있는 ‘글로벌 원화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 캐나다 현지법인 소속의 8개 지점과 일본 2개 지점으로 원화로 송금하거나 현지에서도 국내로 송금할 수 있고, 환율변동이 심할 땐 원화계좌에 입금한 후 현금 인출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외환은행 쪽은 “환 위험 걱정없이 돈을 송금할 수 있어 국외로 생활비나 경조금 등을 송금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경락 기자 [e-mail]

■ 올림푸스 월드리포터 모집

올림푸스한국은 모두투어와 함께 월드 리포터 1기 8명을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리포터들은 지역별로 주어진 촬영 과제를 수행하고, 이를 올림푸스한국과 모두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하게 된다. 1기는 동남아시아 쪽으로 가게 되며, 올해 4기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본인 부담은 25만원이다.

희망자는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홈페이지에 지원 동기와 디에스엘아르(DSLR)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 원본, 개인 홈페이지 등을 등록하면 된다.

박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