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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하루 지나면 인쇄내용이 사라진다

등록 2008-05-01 22:19

미국 제록스가 개발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지워지는 인쇄기술이 적용된 인쇄물. 오른쪽으로 갈수록 인쇄내용이 흐려지다 사라진다. 제록스 제공
미국 제록스가 개발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지워지는 인쇄기술이 적용된 인쇄물. 오른쪽으로 갈수록 인쇄내용이 흐려지다 사라진다. 제록스 제공
미국 제록스서 프린트기술 개발
“종이 사용 줄이는 친환경 기술”
미국에서 16~24시간이 지나면 종이에 인쇄된 내용이 저절로 사라지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제록스는 프린터로 인쇄한 내용이 하루가 지나면 저절로 지워져 종이를 반복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30일 공개했다.

제록스는 특정한 빛의 파장을 흡수하면 변색되다가 색이 사라지는 인쇄 용지와 그 빛의 파장으로 인쇄를 하는 프린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인쇄된 내용은 16~24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지워지고, 용지는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상용화될 경우 종이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기술로 평가받는다.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하면 종이 없는 사무실이 될 것이라는 애초의 기대와 달리, 프린터가 널리 보급되며 종이 사용량은 정보화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폴 스미스 캐나다 제록스연구소 책임자는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생활 속에서도 인쇄물에 대한 의존도 역시 높다”며 “종이 사용을 줄이면서도 종이를 통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제록스는 일상적인 사무실 인쇄물의 40%가 한번 보고 버려지는 ‘1회용’이라고 추정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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