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사진)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현대·기아차그룹이 오는 2010년까지 연간 600만대 생산·판매 체제를 갖춰 세계 시장 점유율 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몽구(사진)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 29일 제주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에서 특강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자동차 선진시장은 물론이고 인도와 중국, 러시아에 이어 올해 안에 브라질 공장 부지를 선정해 기공식을 열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 경제성, 친환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와 나노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은 더 이상 전통 제조업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속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품질 경영, 글로벌 경영, 고객 최우선 경영을 미래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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