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랭클린 플래너폰’ 출시
엘지전자가 효율적인 시간관리 프로그램 기능을 담은 ‘프랭클린 플래너폰’(사진)을 내놓았다.
엘지전자는 3일 여의도 엘지트윈타워에서 제품발표회를 열어 세계 최초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탑재한 프랭클린 플래너폰을 내놓았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 박사가 추천하는 자기계발 및 시간관리 다이어리로, 고가(20만~40만원)이지만 국내에서 매년 100만개씩 팔리는 등 마니아층을 형성한 제품이다.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단순 일정관리를 넘어 개인의 건강·재무·학습·생애 목표와 단계별 실천계획을 세우고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계발 욕구가 높은 대학생·직장인을 겨냥한 제품이다.
엘지전자 쪽은 “고객 조사결과 10명중 7명이 일정관리 도구로 휴대폰을 꼽았다”며 “휴대폰의 상시 휴대성과 인기콘텐츠를 결합시킨 제품”이라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을 통해 제공되며 값은 60만원대 후반이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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