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이건희 전 회장, 다시 ‘주식부자’ 1위

등록 2009-02-19 19:05수정 2009-02-19 23:26

주식 부자 순위
주식 부자 순위
차명보유 주식 실명전환 따라
이건희(67) 전 삼성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했던 주식을 실명 전환하면서 국내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다.

19일 재벌닷컴이 상장회사 1804곳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주식을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자료를 보면, 이 전 회장의 보유 주식값은 2조5217억원이다. 이어 정몽구(71) 현대·기아차 회장이 1조9468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2004년 12월 정 회장한테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내준 뒤 4년3개월 만에 되찾은 것이다.

순위 변동은, 이 전 회장이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이름의 계좌로 숨겨뒀던 주식이 삼성 특검 수사에서 드러나면서, 속속 실명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8일 삼성전자 보통주 224만5525주와 우선주 1만2398주, 19일에는 삼성에스디아이(SDI) 주식 39만9371주를 실명 전환했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비상장사인 삼성생명 주식 324만4800주를 실명 전환하기도 했다. 이 전 회장의 부인 홍라희(64)씨의 상장사 주식은 5177억원, 이재용(41) 삼성전자 전무는 4017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1조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지분을 보유한 사람은 정몽준(58) 한나라당 의원과 이명희(66) 신세계그룹 회장 등 4명, 1천억원 이상 주식 부자는 모두 93명으로 나타났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