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에이치티시(HTC) ‘터치 다이아몬드폰’
대만의 에이치티시(HTC)는 ‘터치 다이아몬드폰’(사진)을 26일 국내에 출시했다.
터치 다이아몬드폰은 무선랜, 지피에스(GPS), 4GB 메모리, 고화질 디스플레이, 3.2메가픽셀 디카 기능을 갖췄고 독자개발한 3차원 터치 기능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조작 환경을 개선한 제품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을 통해 다음달부터 70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스마트폰 크기의 80% 수준인 무게 110g, 두께 11.4㎜에 뒷면을 다이아몬드 커팅 느낌이 나도록 다듬은 고급스런 디자인이 특징이다. 윈도 모바일6.1을 운영체제로 사진, 음악, 이메일 등의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이치티시는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 분야 1위 업체로, 주문자상표 제품을 주로 생산해오다 2006년 이후 독자브랜드를 내걸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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