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연임
대한상의 회장 재선출
대한상공회의소 20대 회장으로 25일 재선임된 손경식(사진) 회장이 ‘규제개혁’과 ‘사회적 책임 강화’, ‘지역경제’를 2기 체제의 화두로 제시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된 뒤 “국가 경제와 회원 기업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고 기업인의 의욕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회장은 2005년 11월 박용성 전 회장이 임기 도중 사임하면서 회장직을 이어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15명과 감사 3명, 상임의원 25명을 선출했으며,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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