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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 1인당 국민소득 세계 48위

등록 2009-05-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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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경제규모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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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세계 48위를 기록했다. 인구 4천만명 이상 나라들만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면 8위 수준이다.

세계은행이 펴낸 ‘2009년 세계발전지수’를 한국은행이 정리해 1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07년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만9730달러로, 비교대상 209개 나라 가운데 48위로 나타났다. 2006년 51위에서 3단계 올라선 순위다. 다만 한은이 지난 3월 발표한 ‘확정치’(2만2695달러)를 기준으로 한 실제 순위는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각국의 2007년도 ‘잠정치’ 통계자료를 이용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아시아 주요 경쟁상대인 대만(1만7299달러)보다는 높지만 싱가포르(3만2340달러)와 홍콩(3만1560달러)에는 크게 못미친다. 세계에서 1인당 국민총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는 유럽의 리히텐슈타인(9만9159달러)이고, 버뮤다(8만4159달러)와 노르웨이(7만7370달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인구 4천만명이 넘는 주요 나라들만을 따로 추리면, 우리나라는 소득 수준 8위에 해당한다. 이들 나라 가운데 미국(4만6040달러)의 소득 수준이 가장 높고, 영국(4만660달러)과 독일(3만8990달러)이 그 뒤를 잇는다. 5위에 오른 일본(3만7790달러)의 소득 수준은 우리의 약 2배다.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세계 14위였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2001년 12위에서 2002년과 2003년 11위로 올라섰지만, 2004년 12위, 2005년 13위로 내려앉은 뒤 2006년부터 2년 내리 14위에 머물고 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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