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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5만원권 지폐, 다음달 23일 풀린다

등록 2009-05-24 20:57

22일 경북 경산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직원들이 신사임당 초상화가 들어간 5만원권을 제조하며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23일부터 5만원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22일 경북 경산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직원들이 신사임당 초상화가 들어간 5만원권을 제조하며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23일부터 5만원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앞번호 1만9900장 ‘인터넷 경매’
한국은행은 5만원권 지폐를 다음달 23일부터 시중에 공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한은은 품질 검사 등을 거쳐 지난 18일부터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5만원권 지폐를 인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행되는 5만원권의 빠른 번호(AA*******A) 100만장 가운데 1~100번은 한은 화폐박물관에서 기념용으로 전시되고, 101~20000번(1만9900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가 실시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경매물량은 지난 2007년 1천원권과 1만원권 신권 발행 당시의 경매 물량(9900장)의 2배 수준이다. 20001~1000000번 지폐는 시중은행, 특수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제외), 지방은행 본점, 우정사업본부를 상대로 무작위로 발행된다.

한은은 이밖에 발권국과 지역본부의 화폐교환 창구에서 빠른 번호 이외의 5만원권을 1인당 20장(100만원) 한도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한은이 이번에 발행되는 5만원권 빠른 번호 물량에 대해 직접 창구 교환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것은 소장가치가 높은 앞자리 빠른 번호 신권을 구하기 위해 한은 창구 앞에서 밤샘 줄서기가 벌어지는 등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다. 한은은 또 올해 중 금융기관들이 5만원권 입출금이 가능한 현금취급기를 점포당 1대씩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사임당 초상이 담긴 5만원권 지폐는 가로 154㎜ 세로 68㎜로, 새 1만원권보다 가로는 6㎜가 크고 세로는 같으며 색상은 황색 계열이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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