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환경부 ‘녹색구매 협약’

롯데-환경부 ‘녹색구매 협약’

롯데그룹 18개 계열사들이 2012년까지 친환경 상품 구매량을 해마다 20% 이상씩 늘리기로 했다. 롯데그룹과 환경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협약식을 열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과 ‘탄소성적표지제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녹색구매 협약은 2005년 롯데백화점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15개 계열사가 뒤를 따랐다. 또 롯데백화점 등 유통 부문 6개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을 받아 생산, 유통, 소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한 제품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롯데제과 김상후 대표 등 계열사 사장단 19명 등이 참석했다. 정세라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