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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일자리 만들고 소외이웃 돌보고

등록 2009-06-25 17:11

지난 10일 ‘러브셰어링’ 사업을 출범시킨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직원들과 재활도우미 30명이 함께 발대식을 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지난 10일 ‘러브셰어링’ 사업을 출범시킨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직원들과 재활도우미 30명이 함께 발대식을 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사회책임경영] 개성 넘치는 기업봉사
■ 한국가스공사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는 주로 40~50대 주부들로 이뤄진 재활도우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러브셰어링 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올해 초 가스공사가 추진하기로 결정한 ‘러브셰어링’ 사업의 첫 시작이었다.

러브셰어링은 각 지역의 가스공사 사업장들이 관할 관공서와 협의해, 미취업 대학생 등 청년계층과 주부 등을 재활도우미로 선발해 여섯 달 동안 재가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는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 고유의 사업영역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우리 사회 전체의 숙제로 떠오른 일자리 문제를 같이 고민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무엇보다 자원봉사 차원을 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러브셰어링 사업에 참여하는 재활도우미는 1인당 월 급여 75만원 남짓을 받는다. 이들을 고용하기 위한 재원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반납한 임금에서 나온다. 가스공사는 올해 3월부터 임원 및 간부직원 235명의 반납 임금을 모아 러브셰어링 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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