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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다문화가정 어린이 꿈이 영그는 도서관

등록 2009-06-25 17:12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다양한 나라 출신의 부모들과 아이들이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STX 제공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다양한 나라 출신의 부모들과 아이들이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STX 제공
[사회책임경영] 개성 넘치는 기업봉사
■ stx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열린 동화구연대회는 여느 동화구연대회와 좀 다른 점이 있었다. 대부분 동화구연은 ‘말’로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지만, 이 대회엔 도구와 소품도 허용됐다.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타이어, 방글라데시어 등 다양한 언어로 그 나라의 동화를 들려주는 ‘제1회 세계동화구연대회’이기 때문이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벌이던 지역 풀뿌리 시민단체인 푸른시민연대는 1년 전 에스티엑스(STX)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며 아늑한 공간을 갖게 됐다. 조선·해운 등 사업을 통해 52개국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에스티엑스로서도 ‘다문화가정 지원’은 기업의 특성을 살리며 남들보다 ‘더 잘 도와줄 수 있는’ 사업이었다. 에스티엑스 관계자는 “기업 매출의 90%가량을 국외에서 거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라는 기업 모토와도 딱 맞아떨어져 이 도서관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 도서관은 네팔·몽골·러시아·이란·방글라데시 등의 책 1만여권을 갖추어 놓았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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