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은 2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해마다 3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피브이(PVC) 공장을 새로 짓기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석유화학은 전체 3억8000만달러를 들여 2010년까지 신규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피브이시 생산능력을 기존 56만t에서 86만t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 최대의 엠디아이(MDI)업체인 완화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피브이시 생산에 드는 원·부원료를 더 싼 값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한화석유화학 쪽은 밝혔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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