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에스케이에너지 윤활유 사업 분할

등록 2009-07-16 19:20

독립 자회사 설립 전문성 강화
에스케이에너지가 윤활유 사업을 떼내기로 했다.

에스케이에너지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10월까지 윤활유 사업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떼어내 자회사 형태로 법인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물적분할은 회사가 영위하던 사업을 떼어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에스케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경쟁 심화라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 여력을 확보하는 한편 경제회복기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윤활유 사업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회사 전체로는 분할을 통해 사업구조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독립된 윤활유 전문회사의 가치가 상승하면 투자지분의 가치가 함께 오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 신설 법인은 윤활기유 및 윤활유사업을 전담하는 독립회사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케이에너지 윤활유 사업은 원료인 기유와 완제품인 윤활유를 생산·판매하며, 지난해 1조8798억원의 매출과 254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특히 고급 기유인 ‘그룹 3’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0%를 웃돌고, 윤활유 사업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은 70%를 넘는다. 완제품인 윤활유 제품으론 ‘지크(ZIC)’ 브랜드가 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