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011년부터
에스케이에너지는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메틸피롤리돈’(NMP)을 2011년부터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메틸피롤리돈은 엘시디(LCD)나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세정제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정밀화학제품이다.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원재료 조달과 기술 확보가 어려워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왔다.
에스케이에너지는 해마다 2만t의 메틸피롤리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2011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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