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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박지영 컴투스 대표, 모바일 여성 50인 뽑혀

등록 2009-08-12 18:39

박지영(34) 컴투스 대표
박지영(34) 컴투스 대표
모바일 게임회사 컴투스의 박지영(34·사진) 대표가 영국의 모바일 콘텐츠 전문월간지 <엠이>(ME) 8월호에서 선정한 모바일 콘텐츠업계 ‘2009년 여성경영인 50인’에 꼽혔다고 회사쪽이 12일 밝혔다.

박 대표는 노키아의 리즈 슈멜, 에이치티시(HTC)의 체왕 등과 함께 선정됐으며, <엠이>는 박 대표의 선정 이유로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과 적극적인 국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꼽았다.

박 대표는 2003년 7월 미국 <타임>이 선정한 14명의 기술전문가에 선정되는가 하면, 2007년 <엠이>가 뽑은 세계 50대 경영자 목록에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앤디 루빈 등과 함께 포함되기도 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298억원 매출과 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국내 1위 모바일 게임업체이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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