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원장에 김영신(57) 충남대 소비자생활정보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9일 부임하는 김 신임 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지역소비자정책전문가협의회 위원장과 한국소비자학회장을 지냈다. 소비자원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결과 ‘미흡’ 판정을 받아 전임 박명희 원장이 해임 건의 대상으로 분류된 뒤 자진 사퇴해, 석달째 원장직이 비어 있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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