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중국에서 자동차용 강판·부품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는 19일 중국 광저우 웨스틴 호텔에서 자동차강판 이브이아이(EVI) 포럼을 열었다. 이브이아이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부품·소재 공급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이번 포럼은 지난해 서울에 이어 두번째다. 포스코는 포럼에서 중국 주요 자동차 생산기지 근처에 자동차강판 생산·가공·판매망 등을 확충하고, 국내외 중소기업과 합작해 부품사를 만드는 등 자동차강판 복합가공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그룹 체리기차 집단과 비와이디(BYD) 등 80여개 현지 완성차 및 부품사가 참여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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