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하반기 시설투자 상반기보다 3배 늘어

등록 2009-12-02 21:47

올해 하반기 상장법인들이 신규 시설투자를 하겠다고 공시한 금액이 상반기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공시된 상장법인들의 신규 시설투자금액은 24조6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조3033억원)에 견줘 31.82% 감소했다. 하지만 하반기(7~11월) 신규 시설투자 금액은 19조19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조8068억원)보다 29.65% 늘어났다. 또 올해 상반기 투자금액 4조8718억원에 견줘서는 294.05%나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는 시설투자가 움츠러 들었으나 하반기부터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설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장법인들이 신규 시설투자를 하겠다고 공시한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는 월 평균 7건이었으나 하반기에는 월 평균 14건으로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엘지(LG)디스플레이가 경기 파주에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생산시설을 늘리는데 3조2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규모가 가장 컸고, 이어 하이닉스반도체가 청주 공장 시설투자에 2조1000억원, 대우인터내셔널이 가스 생산 시설 및 육·해상 파이프라인 등에 2조957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