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들은 공기업 최대 규모인 163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이 773명, 나머지 그룹사들이 862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올해 전체 공공기관 청년인턴 8000명의 20.4%에 해당한다고 한전 쪽은 밝혔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그 가구 구성원을 최우선으로 선발하고 연고지를 고려해 지역 단위로 선발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방인재에 대한 혜택을 준다. 한전 쪽은 “정기적으로 근무성적을 평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턴을 마친 뒤 구직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한전 누리집(http://ibsa.kepco.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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