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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형할인점 ‘남진정책’

등록 2005-06-07 19:14수정 2005-06-07 19:14

‘행정도시벨트’따라 수도권 잇단 출범 계획
이마트 “하반기 수도권남부 점포 서울 웃돌것”

대형할인점들이 1번 국도를 따라 남행길을 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연기·공주 행정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수도권 벨트가 형성된다고 보고 수도권 남부에 할인점 진출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신세계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업계는 “올 하반기 용인·죽전 등 수도권 남부의 점포 숫자가 서울 시내 점포 숫자를 웃돌게 된다”고 내다봤다. 현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5대 할인점이 서울과 수도권 남부에 각각 34개씩 동일하게 분포해 있다.

이마트 쪽은 “수도권 남부에서 올해만 서수원·죽전·용인·오산점 등 4개점의 진출이 확정되었다”면서 “2007년까지 동백·평촌과 화성시 동탄 등에 신규 점포들이 들어서면 모두 9개점이 이 지역에 추가된다”고 밝혔다. 또 롯데마트 쪽은 “수도권 남부에 3년 이내에 최대 10개 가량의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라며 “내년엔 안성·여주 등에 2~3개, 2007년부터 2008년 사이 6~7개 점포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수도권 남부 여러 곳에 점포 출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마트 쪽은 또 “화성 동탄지구 상업용지 입찰경쟁에서 906억원에 6700평 터를 분양받았다”며 “인근 5km 안쪽에 롯데마트 화성점이 있지만 아파트 택지개발이 끝나면 25만명의 배후상권이 생긴다고 판단해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서울은 상업용지가 포화상태로 추가 터 확보가 어렵다”며 “수도권 남부지역은 도로를 따라 할인점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데 행정중심도시 조성과 신도시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이런 움직임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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