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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화학 자동차용 2차전지, 중국시장도 뚫어

등록 2010-02-05 20:35

장안기차와 협력 양해각서
지난해 자동차용 2차전지로 제너럴모터스(GM), 이튼 등 다양한 판로를 뚫은 엘지(LG)화학이 중국 자동차업체에도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를 공급키로 했다.

엘지화학은 최근 중국의 자동차업체인 장안기차의 연구개발 전담 계열사 ‘장안신에너지기차’와 전기자동차용 전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용 전지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장안기차가 양산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장안기차는 지난해 18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3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3위의 자동차업체다. 지난해 중국 업체로는 최초로 자체 기술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승합차를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승용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두 모델에는 모두 니켈수소 전지를 활용한 기술이 적용됐지만,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앞으로는 리튬이온 전지가 적용된다.

엘지화학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소비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발판을 닦은 데서 이번 제휴의 의미를 두고 있다. 엘지화학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이튼 등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에 2차전지를 공급하기로 해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시티엔티(CT&T) 등과 협력관계를 맺은 상태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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