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 판매 1위인 ‘윈저’의 출고가격이 다음달부터 평균 3.9% 오른다. 디아지오코리아는 4일 윈저와 조니워커 블랙의 값을 3.9%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윈저 출고가격은 12년산 500㎖가 2만4057원에서 2만4995원으로, 17년산 450㎖은 3만6498원에서 3만7921원으로 오른다. 조니워커는 12년산에 해당하는 블랙만 인상된다. 500㎖는 2만4200원에서 2만5144원으로, 700㎖는 3만5310원에서 3만6687원으로 오른다. 그러나 보드카 스미노프 블랙은 1만4400원으로 20% 내릴 예정이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임페리얼 등 위스키와 보드카 등의 출고가격을 2.5~5% 인상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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