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희 과장 임명 예정
코트라(KOTRA)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 무역관장이 나오게 됐다. 코트라는 22일 “중남미의 신흥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쿠바의 아바나와 멕시코의 몬테레이에 무역관을 신설한다”면서 “몬테레이 개설요원으로 파견되는 한연희 과장이 관행대로 무역관장에 임명되면 첫 여성 무역관장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작업이 완료되면 코트라는 중남미 12개국에 13개 무역관을 운영하게 된다. 코트라 쪽은 “미수교국에 무역관이 설치되는 것은 지난 80년대 동유럽 미수교국들에 무역관이 잇따라 개설된 뒤 처음”이라며 “무역관 설치로 수교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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