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여성 재혼 증가율 남성 크게 앞질러

등록 2011-01-25 20:17수정 2011-01-26 08:57

20년전보다 건수·증가율 높아
초혼남-재혼녀 결혼은 3배로
여성 재혼이 남성 재혼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 남자와 재혼 여자의 결혼이 반대 경우의 짝보다 이미 더 많고, 늘어나는 속도도 훨씬 빠르다.

25일 통계청 혼인통계를 보면, 남녀 모두 초혼인 비율은 1990년 전체 결혼 가운데 89.3%에서 2009년 76.5%로 낮아진 반면 남녀 모두 재혼인 비율은 4.7%에서 12.8%로 높아졌다. 남성 재혼 건수는 1990년 3만3348건으로 전체 결혼의 8.4%를 차지했으나 2009년에는 5만3770건, 전체의 17.4%로 늘어났다. 반면 여성 재혼 건수는 1990년 2만8153건으로 전체 결혼의 7.1%를 차지했으나 2009년에는 5만8825건, 전체의 19%로 더 빠르게 늘었다.

초혼 남자와 재혼 여자의 결혼이 반대 경우보다 더 늘어나게 된 점도 여성 지위 향상과 남녀평등 문화 확산 등 사회 인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초혼 여자와 재혼 남자의 결합이 전체 결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3.6%에서 2009년 4.5%로 완만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초혼 남자와 재혼 여자의 결혼은 2.3%에서 6.1%로 거의 세 배에 가깝게 빠른 증가세를 드러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당이 개헌 하청업체인가” 여, MB발언 숨기기에 ‘부글’
담배 끊는 전자담배? ‘또다른 중독’ 우려
[단독] 유시민 “우린 노무현 추종 세력 아니다”
‘뒷북’ 정부, 설 구제역 대책도 없다
UDT 사진은 작년에 찍은것…‘작전성공’ 기념사진 둔갑
추신수 “대호 연봉조정, 구단 입장만 반영”
국민운동 ‘걷기’ 32% “주로 하는 운동” 꼽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