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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소셜커머스 대표 ‘그루폰’ 국내 상륙

등록 2011-03-14 20:24수정 2011-03-15 08:18

전국 6개 지역부터 서비스
구입7일내 100%환불 보장
미국의 세계적인 소셜커머스 회사인 ‘그루폰’(groupon.kr)이 한국 지사를 만들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그루폰코리아는 14일 서울 논현동 한 공연장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어 출범을 알리고, 첫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그루폰코리아 황희승 대표는 이날 외국상품 쇼핑몰인 위즈위드의 5만원 상품권 5000장을 50% 할인한 2만5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날마다 새로운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루폰은 서울,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곳을 지역으로 출발해 4월까지 서비스 지역을 1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구입 후 7일 안에 100% 환불을 보장하고, 제휴업체에 대한 전문상담·교육을 하는 등 구매고객과 판매업체에 대한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루폰코리아는 또 소셜커머스의 특성에 맞는 사회관계망 활용 마케팅을 위해,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그루폰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열풍과 함께 성장해온 소셜커머스의 대표 격으로, 2008년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20대 프로그래머 앤드류 메이슨이 피자 반값 쿠폰을 판매 등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서비스 시작, 2년여 만에 44개국 500개 도시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워드 슐츠를 이사로 영입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야후의 30억달러 인수 제의에 이어 11월 구글이 그 두배인 60억달러를 제안했지만, 모두 거부한 바 있다.

국내에는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쿠팡 등 비슷한 성격의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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