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학술 논문의 참고문헌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엔에이치엔(NHN)과 서울대학교는 21일 참고문헌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국내 등재 학술지 및 후보지 10년치 인쇄물에 있는 논문 58만여편의 참고문헌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앞으로 포털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네이버를 통해 논문의 참고문헌을 검색할 수 있게 되면, 내가 관심을 가진 문헌을 누가 어떤 연구에 인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주 인용되는 문헌 통계 등을 통해 최신 연구 경향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학술논문 검색 서비스를 통해 논문 제목, 저자, 학술지, 학회 등을 구분해 검색 및 정렬하는 것만 가능했다. 네이버는 올 하반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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