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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상반기 자동차 수출 154만대 ‘사상최대’

등록 2011-07-07 20:35

내수도 5.1% 늘어 79만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내수 또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1~6월)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5.1% 늘어난 154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경부는 “전반적으로 세계 자동차시장 수요가 회복세에 있고, 평균 수출 단가의 상승에도 국산차 품질과 신뢰도가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JD)파워는 올해 세계 자동차 수요를 지난해보다 5.9% 늘어난 8016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런 흐름을 타고 올해 자동차 수출이 처음으로 연간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뿐 아니라 내수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상반기 내수시장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1% 늘어난 79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인 7종의 신차가 출시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엔 3종의 신차가 나왔다. 올해 내수는 총 157만대로 전망됐다.

‘신차 효과’는 자동차 판매에서뿐 아니라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로도 이어졌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1826만대로, 2.77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승용차가 1395만대로 전체의 76.4%를 차지했고, 화물차 332만대(17.7%), 승합차 104만대(5.7%), 특수 차량 5만대(0.3%)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신차 출시 등의 효과로 상반기 동안 신규 등록대수가 85만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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