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무빙 먼지압축 진공청소기 ‘로보싸이킹’(모델명 VK9101LHAY)
엘지전자 ‘로보싸이킹’ 내놔
사람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청소기가 등장했다.
엘지(LG)전자는 27일 로봇청소기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를 스스로 따라다니는 오토무빙 먼지압축 진공청소기 ‘로보싸이킹’(모델명 VK9101LHAY·사진)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로봇청소기에 적용된 초음파 감지(센싱)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손으로 청소기 본체를 끌어당기지 않아도 사용자가 움직이는 쪽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엘지전자는 “청소기는 끌고 다니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었다”며 “청소할 때 손목과 허리에 부담이 줄고, 호스를 잡아당겨 연결 부위가 찢어지는 문제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하면서 텔레비전 시청이 가능한 57데시벨 저소음 기능을 갖췄고, 가격은 46만9000원이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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