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MB정부 나랏빚 150조 증가 전망

등록 2011-10-02 19:11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나랏빚이 모두 149조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걷어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거의 절반에 이를 전망이다.

2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1~2015년 국가채무 관리계획’을 보면, 내년도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25조5000억원(6%) 늘어난 448조2000억원으로 전망됐다.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의 299조원보다 약 50%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특히 대응 자산이 없어 결국 세금을 걷어서 갚아 나가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2007년 127조원에서 내년에 74.8%가 늘어난 22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율도 42.4%에서 49.5%로 높아지게 됐다. 적자성 채무는 올해 208조7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앞으로 정부는 2013년까지만 적자 국채를 발행하고 이후엔 추가 발행 없이 상환만 할 계획이다. 정덕영 재정부 재정분석팀장은 “적자성 채무 증가는 2008년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재정을 많이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무리한 감세정책을 편 것이 재정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비판해왔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심형래 특혜 밝혀져
수상자도 ‘깔깔깔’…엽기적이면서 기발한 ‘괴짜 노벨상’
‘일본 대지진 축하’ 전북현대 팬, 자필 사과문 전달
MB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노태우 전 대통령 대신?…동생 재산 37억 추징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