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10명중 4명은 ‘스마트폰’

등록 2011-10-30 21:03

방통위 집계, 2000만명 돌파
미국 등 견줘 대중화 속도 빨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10명 중 4명꼴로 스마트폰을 쓰는 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잠정집계 결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지난 28일을 기준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자별로는 에스케이(SK)텔레콤 1000만명, 케이티(KT) 680만명, 엘지유플러스(LGU+) 330만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건 애플의 아이폰이 도입된 2009년 말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비율은 그해 12월 1.7%에서 2010년 12월 14.2%로 8.4배 늘어났고, 다시 올해 말에는 42%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경제활동인구(2500만명)를 기준으로 보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무려 80%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대중화 속도는 우리보다 앞서 스마트폰이 도입된 미국과 유럽에 견줘서도 특히 빠른 편이다. 미국의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은 2009년 12월 21%에서 올해 말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스마트폰 대중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연내 자사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목표했었는데 예상보다 두달이나 앞당겨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연령별 비율도 10대 19%, 20대 30%, 30대 25%, 40대 21%, 50대 15%로 고르게 나타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스마트폰은 ‘종합 문화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방통위는 “스마트폰이 사회·문화·경제 등 삶에 전체적인 변화를 주기 때문에, ‘스마트 디바이드(격차)’ 현상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