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노인용 스마트폰 요금 월 1만5천원짜리 등장

등록 2011-11-01 20:54

SKT, 7일 출시
노인들을 위해 한달에 1만5000원짜리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가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신청한 노인 및 장애인 전용요금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만65살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는 ‘실버요금제’는 오는 7일부터 출시되며, 월 1만5000원에 음성 50분, 영상 30분, 문자 80건,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일반 피처폰에는 노인·청소년용 전용 요금제가 있었으나, 스마트폰은 데이터량에 따른 정액 요금제로 출시돼 휴대 전화 사용이 적은 노인 등은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접근성이 떨어졌다.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 요금제도 이달부터 이동통신 3사에 모두 도입됐다. 케이티(KT)는 이달부터 만 18살 이하 청소년을 위해 월정액 최저 1만9000원부터 시작하는 정액요금제인 ‘알스마트’를 선보인다. 해당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자동 차단돼 과다 요금 청구를 막는다. 엘지유플러스(LGU+)는 지난달 ‘링스마트’ 요금제를,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 3월 ‘팅스마트’ 요금제를 각각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에스케이텔레콤 전용요금제도 이날 방통위 인가를 받았다. 월 3만4000원에 데이터 제공량은 100메가바이트로, 청각장애인 요금제의 경우 영상 110분·문자 1000건을, 다음달 출시될 시각장애인 요금제의 경우 음성 250분·문자 50건을 제공한다. 방통위는 “약정할인과 장애인 요금감면(35%)까지 적용할 경우 실제 사용료는 월 1만5000원(부가세 제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차상위 계층 중 양육수당이나 장애인 연금 수급자에게도 이동전화 요금감면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