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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땔나무 하는 법’ 가르치는 교육 지원

등록 2011-12-28 17:45

한겨레 특집 나눔경영| KB금융그룹
케이비(KB)금융그룹의 나눔 철학은 ‘교육’이다.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사회적 약자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는 교육이 가장 기본이라는 판단에서다.

케이비금융의 사회공헌 방향이 ‘교자채신’(敎子採薪)인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일회성으로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가르쳐 장기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월 200억원 규모의 ‘케이비금융공익재단’을 출범시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경제교육 기반 구축, 경제교육기관 및 단체 지원, 금융소비자 교육 및 지원, 경제관련 학술 연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년에는 2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방침이다. 케이비금융은 국내 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팔을 걷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실업 해소라는 이유에서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케이비굿잡’을 통해 지금까지 2만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10월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케이비금융은 이와 함께 최근 계열사 임직원 2만5000여명 전원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벌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0일 ‘2012 그룹 사회공헌 운영계획’을 확정하면서 ‘케이비스타 드림봉사단’을 새롭게 조직했다. 사회봉사의 핵심분야인 청소년, 환경, 노인복지, 세계화 등의 네 영역으로 나눠 꿈드림(청소년), 그린드림(환경), 실버드림(노인복지), 글로벌드림(세계화) 봉사단을 꾸렸다. 특히 이번에는 재해 발생 때 지원에 나서는 ‘신속드림봉사단’과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을 신설했다. 그물망처럼 봉사활동 분야를 촘촘히 짜, 전 임직원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방한용품 108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고, 지난 14일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양재동 인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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