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의 사장 “여러건 묶어 발송”
케이비(KB)국민카드가 1만원 이하 소액결제 때, 결제 내역을 문자메시지(SMS)로 일일이 바로 알려주는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여러 건의 소액결제를 한데 묶어 문자메시지로 알릴 방침이다.
최기의 케이비국민카드 사장은 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케이비국민카드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만원 이하 소액 결제 때 건당 발송하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중단하면 연간 30억원에 가까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여러 건의 소액결제 내역을 묶어서 한번에 문자메시지로 보내는 방안을 금융감독원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카드의 경우 1만원 이하 소액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신용카드 31%, 체크카드는 무려 46%에 이른다. 최 사장은 “문자 알림 서비스의 취지는 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1만원 이하 결제를 일일이 알려주는 것은 위험 방지 취지에 맞지 않고 비용만 과도하게 든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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