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가맹점 평가 ‘앱’ 선봬

롯데카드 ‘스마트 컨슈머’ 출시
만족도 높은 인접 가맹점 알려

신용카드로 결제한 가맹점의 서비스나 상품을 해당 고객이 직접 평가하고, 그 정보를 다른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롯데카드는 26일 고객이 롯데카드로 결제한 가맹점을 직접 평가하는 앱인 ‘스마트 컨슈머’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고객이 실제로 가맹점을 이용해야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했다. 평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누적된 가맹점 정보는 롯데카드 회원 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슈머 앱을 내려받은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가맹점 정보를 업종별 만족도가 높은 순서로 제공할 방침이다. 가맹점 쪽에선 고객들의 평가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이 앱을 통해 자체 프로모션을 벌이거나 이벤트 등을 열어 고객 유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롯데카드는 전망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스마트 컨슈머 앱에 특화된 ‘롯데 스마트 컨슈머 카드’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이 카드는 회원이 스마트 컨슈머를 통해 가맹점 평가를 하면 당월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김경욱 기자 [e-mail]

<한겨레 인기기사>

■ 남자는 왜 여자를 의식할 때 ‘멍~’ 해지나
■ 손수조 ‘당 간판급 후보’서 빼기로
■ “삼성역은 핵안보정상회의 기념 걷기대회 중”
■ ‘아바타’ 캐머런 감독, 지구 가장 깊은 곳에 도착
■ 낫 모양의 턱…‘마취 사냥꾼’의 왕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