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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신용+체크’ 카드 출시 잇따라

등록 2012-04-09 21:28

하나SK카드 이어 신한카드도 선봬
직불형카드(체크카드, 직불카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신용카드 회사들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겸비한 카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는 사용실적에 따라 매달 최대 3만5000원을 할인해주는 체크카드 기반의 하이브리드(복합 기능) 카드인 ‘참(Charm) 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은행 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체크카드로 결제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결제로 전환된다.

체크카드 기반으로 별도의 연회비를 물지 않으며, 에스케이(SK) 주유소에서 휘발유 기준으로 ℓ당 60원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5%를 깎아준다. 병원과 약국에서 5%, 외식업체인 티지아이(TGI)프라이데이스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용결제는 월 최대 10만원까지 허용된다. 신용결제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현행법상 체크카드만으로는 신용카드를 부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신용카드의 신용결제 한도를 빌려오는 방식으로 신용한도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에스케이(SK)카드도 지난달 14일부터 체크카드 기반의 하이브리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비(KB)국민카드와 외환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은 일찍부터 체크카드 기능을 얹힌 신용카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신용 한도를 적게 부여했다”며 “고객들의 이용실적 등을 살펴본 뒤 신용 한도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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