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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카드사 부가서비스 잇따라 중단

등록 2012-04-12 20:48

수수료율 하락에 수익감소 예상
연회비 낮은 카드 아예 없애기도
카드사들이 연회비가 낮은 카드를 없애거나 캐시백(현금 반환)과 항공 관련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금융당국이 평균수수료율을 낮추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케이비(KB)국민카드는 최근 국민카드의 대표카드로 손꼽히는 ‘굿데이카드’와 ‘스타카드’를 비롯해 ‘금융포인트리카드’, ‘유(U)축구사랑카드’, ‘에스케이(SK)스마트카드’ 등의 카드에 대해 실버등급 카드 발급을 중단했다. 실버등급의 연회비는 국내전용의 경우 3000원, 국내외겸용은 5000원이었다. 골드등급은 국내전용 5000원, 국내외겸용 1만원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12일 “카드 수수료 인하 압박으로 경영수지 악화가 예상돼, 적정수준의 연회비를 받지 않고서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연회비가 과도하게 낮은 카드는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후불 신용카드에 선불카드 기능을 결합한 ‘생활비재테크서비스’의 캐시백률을 다음달 1일부터 기존 0.3%에서 0.15%로 줄이기로 했다고 이날 고지했다.

신한카드는 올 연말부터 주유 이용금액과 기프티카드 구매액에 대해서는 항공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고, 외환카드도 오는 9월부터 무이자 할부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중지하기로 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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