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하룻만에 바닥세
신민저축만 상승세 이어가
신민저축만 상승세 이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정치 처분에서 살아남은 저축은행들의 주가가 8일 완전히 엇갈렸다. 전날 영업정지 처분의 반사이익으로 일제히 상승마감했던 것과 달리 신민저축은행만 유일하게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신민저축은행은 이날도 6.88% 오른 202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진흥저축은행은 전일보다 14.88%(320원) 하락한 1830원에 마감됐다. 전날 진흥저축은행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한국저축은행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13.76%나 올랐다가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진흥저축은행 자회사인 경기저축은행의 매각설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른 저축은행의 주가도 빠졌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서울저축은행은 차익 실현 매물 부담 탓에 11.53%(170원) 하락한 1305원을 기록했다. 푸른저축은행은 9.91%(365원) 하락한 3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은중 기자 detail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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