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전통시장 추석차례상 18만5천원

등록 2012-09-13 16:06

대형마트보다 7만3756원 싸
추석을 앞두고 팍팍한 가계 살림의 주름살을 조금이라도 펴려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찾는 게 훨씬 낫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3일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 보고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12일 기준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은 18만471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유통업체의 25만8476원보다 7만3756원(28.5%)나 저렴한 가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등 전국 17개 도시의 전통시장 12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사과·배 등 26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품목 가운데 23개 품목의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깨, 두부, 다시마, 고사리, 녹두, 도라지, 다식, 강정 등은 전통시장 가격이 마트의 절반 가량에 불과했다. 다만, 쌀·소면·배추 등 3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형마트가 이들 품목을 생산자로부터 대량으로 직구매해 할인판매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 차례상은 작년보다 소폭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19일 전을 기준으로 한 전통시장 차례상 구입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대형마트는 0.5% 저렴한 상황이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며느리 유혹하는 전어는 왜 ‘전’어일까
박근혜 폭주 안철수가 막을 수 있을까
김대리는 오늘도 사골탕을 끓인다
“유신 맞선 민청학련 희생으로 민주주의 아침 밝아…” 박형규 목사 재심서 ‘검찰의 참회’
아이폰5 LTE 국내 상륙…요동치는 이통시장
“MB조카 특혜의혹 진실이라 볼만한 이유 있다”
[화보] 인혁당 사건 피해 유족들의 눈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