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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닛산, 주몽재활원 찾아 나눔 행사

등록 2012-12-24 09:01

한국닛산, 주몽재활원 찾아 나눔
한국닛산, 주몽재활원 찾아 나눔
성탄절을 앞두고 한국닛산 임직원들이 소외되고 쓸쓸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닛산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주몽재활원을 찾아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크리스마트 트리를 장식하는 등 즐거운 나눔 행사를 했다.

주몽재활원은 만 4~18살의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어린이를 비롯해 입양기관 보호아동 등 무연고 장애어린이들과 수급자 가정의 장애인 자녀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국닛산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를 펼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주몽재활원을 방문해 소외된 아이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확대해오고 있다. 2011년 연 1회로 시작했던 주몽재활원 방문 나눔행사는 올해 3월과 12월 연 2회로 늘어났다.

나눔과 행사의 내용도 다양해져, 올 봄 방문에는 명랑운동회, 페이스 페인팅 등 ‘함께 하는’ 프로그램과 자동차회사로서의 특성을 살린 ‘미래의 자동차’를 만드는 도예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겨울 방문에서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강동롯데시네마 영화관을 방문해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크리스마스 카드 교환하기, 한국닛산이 준비한 목도리 서로 매주기 등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재활원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한국닛산은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단순 물품 기증 또는 후원금 전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05년 ‘A3 닛산 챔피언스 컵’에 제주지역의 초등학교 축구팀을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발전기금 기부 및 서울대 어린이병원 심장병동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는 산학 협동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동차 기업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안전교재를 무료 지원해 오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잘못된 교통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보행과 횡단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한국닛산이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제작한 ‘안전교재(세이프티 북)’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07년에는 김중만 사진작가와 뜻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해 유니세프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2008년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 당시에는 기부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딜러들이 태안반도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2009년에는 인피니티 해비타트(Habitat)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2009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1년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그린 기프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서울시가 공공기관 최초로 진행한 기부 캠페인으로, 기념일에 선물이나 기념품 대신 주인공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여 고객들에게 기부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기업 중 최초로 그린기프트 캠페인에 동참한 인피니티는 그린기프트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닛산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인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해 물품 기부 및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으며, 2011년부터는 주몽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닛산 본사 차원에서 각 국에서 진행되는 ‘블루시티즌십(Blue Citizenship)’이라는 회사 구성원간의 약속인 “사회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Enriching People’s Lives)”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일례로 닛산은 뉴욕 택시로 선정된 모델(NV200 Vanette)을 어린이와 노인은 물론 휠체어를 사용하는 이들도 탑승이 용이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환경 보호와 탄소배출 제로(Zero-Emission)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로 무장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LEAF)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한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으로써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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