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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정부, 자율주행차·무인항공기 SW 개발한다

등록 2014-06-19 15:25

정부가 중소 소프트웨어(SW) 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 자동차나 무인항공기에 장착하는 내장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란 기기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모아놓은 소프트웨어 부분품이다. 특정 기능을 목적으로 만든 완제품이 아닌 반제품 형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최종 제품으로 분화하기 쉽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2010년까지 자동차와 항공, 전자, 조선, 기계·로봇, 의료기기, 에너지 분야에서 ‘100대 임베디드(내장)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예산 22억원을 11개 과제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11개 선정 과제 가운데 자율주행차용 영상 모니터링 플랫폼이 우선 눈에 띈다. 이는 최대 6개의 카메라를 지원하고 초당 15프레임 영상을 인식·처리하는 플랫폼이다. 운행중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장애물을 발견하면 피하도록 한다.

무인항공기 원격비행 플랫폼은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위치를 제어하고 무인항공기들이 충돌하는 것을 막도록 감지한다. 제어 범위를 넘어서면 안전 회항하도록 한다. 이 플랫폼은 태블릿이나 노트북과 연동해 원격으로 운행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물에 대한 지재권을 시장에 개방하기로 했다. 해당 과제를 수행한 기관이 결과물의 특허권을 소유하되 필요로 하는 모든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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