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8명등 총 13명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8명의 부사장단을 비롯해 임원 1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인사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라며 “지난 6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2009년 매출 10조원 달성 등 성장기반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또 ‘사장-부사장-전무-상무-상무보’로 이어지던 5단계 직위체제를 ‘사장-부사장-상무’의 3단계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홈플러스는 “좀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변화”라면서 “전 세계 테스코 그룹 부사장 45명 가운데 한국 내 부사장이 2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게 돼 그룹 내 위상과 입지가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강태 부사장과 김만헌 부사장은 각각 테스코그룹의 ‘아시아 지역 테스코 아이티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와 ‘인사분야 선진화 프로젝트’의 최고책임자로 선임됐다. 이승한 사장은 “조직역량을 강화하고자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급> △점포개발·건설 담당 이상천 △상품 담당 김신재 △정보서비스·아시아 아이티 담당 이강태 △기획·마케팅 담당 도성환 △복합사업개발 담당 왕효석 △그룹 인사분야 선진화 프로젝트 담당 김만헌 △재무·신규사업 담당 렘코 월러 △운영·에스씨엠 담당 크리스 부시 <상무급> △황순일 이응암 이성철 지철규 윤현기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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