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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금융권, 지원 나선다

등록 2015-06-14 20:02

시중은행, 석달간 대출 만기 연장
보험업계도 보험료 납부 미뤄줘
금융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시중은행이 관광·여행·숙박·공연·운수·화장품 등 메르스 여파가 큰 업종의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석달 간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을 미뤄주는 등의 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피해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급적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금융지원은 15일부터 각 은행별 준비 상황에 맞춰 이뤄지고 앞으로 지원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도 관광·여행·숙박·공연 등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에 석달 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고 피해복구 자금을 신속히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해당 업종 중소기업이 보험 업계에 신청하면 모두 대상이 된다. 두 협회는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험사 별로 추가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활용해 관광·여행·숙박 업종 등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동건 금감원 중소기업지원실장은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은 상담센터에서 대출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신규 대출 금리 감면 등의 금융지원 방안을 문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용전화(1332), 금감원 누리집(fss.or.kr)을 이용해 상담할 수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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