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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현대차 임원승진 15% 줄어 368명

등록 2015-12-28 19:55수정 2015-12-28 22:19

왼쪽부터 김승진 부사장, 피츠제럴드 전무
왼쪽부터 김승진 부사장, 피츠제럴드 전무
연구개발·기술분야 승진이 43%
글로벌미래전략팀장 김승진 부사장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임원 영입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기아차 191명, 계열사 177명 등 모두 368명을 승진시키는 201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주요 계열사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 433명에 견줘 65명(15%) 줄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9명, 상무 81명, 이사 115명, 이사대우 131명, 수석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 전략 및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부문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이다. 신임 부사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지난달 그룹 핵심 부서인 기획조정실 산하에 신설된 글로벌미래전략 태스크포스팀(TFT)장을 맡고 있는 김승진 전무이다. 기아차 경영전략실장 등을 거친 김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승진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등을 거친 맨프레드 피츠제럴드를 ‘제네시스’ 전략담당(전무)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급차 브랜드 전략을 수립할 새 조직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당시 영입 사실이 공개된 벤틀리 전 수석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는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에 임명됐다.

승진자 가운데 158명(42.9%)은 연구개발 및 기술부문 소속이다.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툴링 담당 서보신 전무, 바디기술센터장 김헌수 전무,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이영진 전무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사대우로 승진한 현대차 정보기술(IT)기획실장 안현주 부장은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이 됐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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