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은 31일 재경본부장인 이원희(55) 사장을 새 기획, 영업·마케팅 담당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존 기획, 영업·마케팅 담당 김충호 사장이 퇴진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1980년 현대차 입사 이후 30년 넘게 영업 관련 업무를 맡아왔던 김 전 사장은 2011년 9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4년간 재직해왔다. 이원희 사장은 현대차 국제금융팀장,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 재경담당 상무 등을 거친 대표 ‘재무통’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로 현대·기아차 사장단은 기존 8명에서 7명으로 줄게 된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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