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때 고속도로는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과 당일인 8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됐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보면, 고속도로는 귀향의 경우 7일 오전, 귀경은 8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보인다. 날짜별로는 귀향은 7일, 8일, 6일 순서로 많이 막히고, 귀경은 9일, 8일, 10일 순서로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시 간 평균 이동시간은 귀향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으로 예상됐다.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대구~서울 5시간50분 △대전~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귀향 시간은 1~2시간 짧아지고, 귀경은 20~40분 길어지는 것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전체 이동 인원은 3645만명,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08만명으로 예상된다. 전체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91만명(2.7%) 늘어나는 것이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4.5%로 가장 많고 다음은 버스 10.8%, 철도 3.6%, 항공기 0.7%, 여객선 0.4% 순서로 예상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9%, 영동선 8.6%, 중부내륙선 8.2%, 호남선 7.1% 순서였다.
이 예상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월6~10일 9천 가구를 전화로 조사한 결과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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