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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부실기업 구조조정 해법은?…진보-보수 아홉번째 토론회

등록 2016-03-02 19:50수정 2016-03-02 21:06

보수쪽 김영욱 상근자문위원-진보쪽 하준 연구위원 발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진영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토론회에서 한국경제의 당면 과제인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해법을 찾는다.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 경제개혁연구소(이사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반 동안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부실기업 실태와 구조조정 방안’을 주제로 특별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6월 말 이후 재벌개혁을 주제로 한 여섯번의 토론회, 노동개혁과 가계부채를 주제로 한 두번의 특별 토론회에 이어 아홉번째로 갖는 행사다.

한국경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 중 하나로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꼽히고, 정부도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토론회에서는 부실기업의 실태와 신속히 구조조정을 하기 위한 해법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하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영욱 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김영욱 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토론회 사회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맡고, 주제발표는 보수 쪽에서 김영욱 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진보 쪽에서 하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나선다. 하준 연구위원은 ‘부실기업 실태와 구조조정 절차의 개선 필요성’이라는 발표에서 대기업집단 내 부실징후기업의 비중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주면서, 기업부실의 원인을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나눠 살펴볼 예정이다. 또 부실기업 구조조정 절차를 통합도산법상 기업회생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상 워크아웃, 은행감독규정에 근거한 재무구조개선 등 세가지로 나눠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 기업 구조조정 및 사업재편에 근본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주진형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용석 케이디비(KDB)산업은행 구조조정부문장, 이명순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이 참석한다.

보수와 진보 지식인이 함께 하는 합동토론회는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진영논리서 벗어나 변화와 개혁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서 지난해 6월 말부터 매달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한겨레>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한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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